영남대, ‘온라인 진로·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N
No.1960571
‘쌍방향·실시간·온라인’으로 비대면 교육 늘리고 효율성은 높여
코로나19 등 오프라인 교육 제한 상황에서 활용성 높아 … 학생들 기대감 커
진로·취업상담, 취업특강, 화상 모의면접, 그룹 컨설팅 및 멘토링 등 활용
[2020-3-11]
영남대학교
(총장 서길수
)가
9일
‘온라인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영남대는
▲일대일 진로·취업상담 ▲취업특강 ▲화상 모의면접 ▲그룹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학생들과의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
라이브 화상 회의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과 컨설턴트의 쌍방향 온라인 실시간 진로·취업 상담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높다
. 사전에 진로
·취업 컨설팅을 신청한 학생들은
PC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시스템 오픈 첫 날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은 박가연
(22, 영어영문학과
4학년
) 씨는
“대학에서 운영 중인 취업 포털사이트인 어울림을 통해 컨설팅을 신청했다
”면서
“오프라인에서 대면 컨설팅을 받은 경험도 있는데, 이번에 온라인 화상 컨설팅을 받아보니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컨설팅 장소에 직접 오가는 시간이 줄어들고, 장소의 구애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4학년이어서 취업준비로 바쁠 것 같은데
, 온라인 컨설팅을 자주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
영남대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진로
·취업상담 전문 컨설턴트
23명이 하루 평균
100여 명의 학생들을 개별 컨설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도 쌍방향 실시간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
총 25개 강좌를 동시에 개설 가능하며, 1개 강좌 당 최대 100명의 교육생이 접속할 수 있어 최대 2,500명의 학생이 동시에 참여가 가능하다
. 또한
교육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교육의 질적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영남대는 오는
12일
2020학년도 제
1차 진로특강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시행한다
. 특강 참여 신청 접수 오픈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 14일부터는 취업선배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영남대학교 이승우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일방향적 취업교육 모델을 벗어나 진로·취업지원 교육 운영 방식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 코로나
19 사태 상황에서 면대면 취업상담과 교육 운영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학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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