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 개소 N
No.1960606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국비 36억 원 지원받아 총 48억 원 투입해 사업 추진
천연물 및 의료소재 분야 맞춤형 연구 지원,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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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 개소식>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센터장 남주원)’가 문을 열었다.
20일 오후 2시 영남대는 중앙기기센터 분관에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천연물 및 의료소재 분야 맞춤형 연구 지원과 인력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소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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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특화한 연구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남대는 이 사업 의약학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올해부터 최대 6년간 국비 36억 원을 지원받아 총 4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한다. 이후 사업 7년차부터 3년간은 그동안의 운영수익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의약학 분야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집적화 ▲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 세미나 및 사용자교육 실시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산업체분석 지원 및 해외대학 MOU 체결 등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천연물 및 의료소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연구 장비 집적화와 전문 연구인력, 장비 전담인력 육성 등을 통해 연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관련 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거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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