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회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 모교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만 원 전달 N
No.1960574
최근 열린 재경총동창회장 취임식 축하 쌀화환 등 현금으로 바꿔 기탁
후배들 안부 걱정한 동문 염려 뜻 전달 … 대학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 활용
“천마의 기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부하기를”
[2020-3-5]
![]()
<김석회 영남대학교 재경총동창회장이 4일 모교 영남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석회 영남대학교 재경총동창회장(63, 건축공학과 75학번, 보림토건(주) 대표이사)이 4일 모교 영남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최근 열린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 취임식 때 받은 축하 쌀화환
, 축의금 등의 활용처를 고심하던 차에 대구
·경북에 코로나
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이 후배들의 건강을 위해 이 돈을 전달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
![]()
김석회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은
“
대구
·
경북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
혹시나 모교와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 유심히 뉴스를 살피고 있다
”
면서
“
최근 서울에서 동문들을 만나보면
,
여러 동문 선후배들의 마음도 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
신학기를 맞았지만 아직 캠퍼스를 찾지 못한 후배들이 코로나
19
를 천마의 기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영남대 캠퍼스에서 공부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영남대는 김석회 회장이 전달한 성금을 코로나
19
감염 예방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
한편
,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의 모교와 후배 사랑은 각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재경 동문들은 매년 홈커밍데이를 정해 일제히 모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갖고,
수도권 취업동문환영회도 개최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등 남다른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다
.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
좋은 일이 있을 때 먼저 축하하고 응원해주고
,
어려울 때 항상 손을 잡아주는 영남대 동문들이 있어 후배들이 든든할 것
”
이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묵묵히 응원하는 재경 동문들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교내 구성원들이 합심해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