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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새마을장학회, 16년째 ‘학업 격려 장학금’ 전달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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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장학금수혜 동문 중심으로 2003년 장학회 설립, 매년 후배 학업 지원
16년 간 후배들 학업 응원264명에게 장학금으로 24850만원 지원
[20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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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최외출)13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업 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하길 바라는 선배들의 뜻을 담은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지원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결성됐다. 설립이후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날 1,350만 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264명에게 24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외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추가 장학금을 기탁해, 지난해 6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들의 학과 소개 영상 제작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자체적으로 학과 소개 영상 공모전을 시행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공모전에서는 정승필(4학년하윤석·성정은(이상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새아침이 밝았네!’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환상의 새국’(전치무·한승아·정예원, 이상 2학년), ‘Create New Earth’(박준영·박준태·김아름, 이상 3학년) 2개 팀(6)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REA:CH(Ready to Challenge&Change)’[박세은(4학년임명진(3학년성예빈(2학년)], ‘상조()’[강은수(4학년권현진·임주은(이상 3학년)] 2개 팀(6)이 장려상을 수상해 소정의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외출 회장(현 영남대 총장)학생이 대학의 미래다.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확인해 보니, 대학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의 애정이 담긴 장학금을 토대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