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박태호 영남대 야구부 감독,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 N
No.1960292
2011년 영남대 야구부 감독 부임 후, 반 년 만에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올라
2018년 대통령기 ‘우승’, 2015년 전국체전 ‘金’ 등 영남대 야구부 전성기 이끌어
[2021-7-23]
영남대학교 야구부 박태호
(58) 감독이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이하
‘
협회
’)
는 지난
19
일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
공개 모집에 응시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과 경기 운영 능력
,
지도 통솔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박태호 감독을 최종 선발했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회에서 추인 후 확정될 예정이다
.
박 감독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파견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2011
년 가을 영남대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사령탑을 맡은 지 반 년 만에 영남대 야구부를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에 올려놓으며 영남대 야구부를 전국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
박 감독은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018년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영남대 야구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한편
, 세계야구선수권대회
(23세 이하
)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이
2년마다 개최되는 공식 대회다
. 2014년
‘21세 이하
’ 대회로 신설되었으나 참가선수 연령을
‘23세 이하
’로 조정돼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맞게 됐다
.
제
3회 대회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연기됐다
.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멕시코와 일본
, 대만
, 중국을 포함해 총
12개국이 참가하고
, 한국은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 협회는
7월 중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마무리하고 대회 파견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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