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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하이테크섬유(주) 회장,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N

No.1960193
고액 발전기금 기탁 개인·기관 중 대학 발전에 기여한 자 선정
섬유공학과 70학번 동문, 장학금 25천만원 기탁 등 모교·후배 발전 지원
1988년 하이테크섬유() 설립해 대한민국 대표 섬유기업으로 성장시켜
[2021-12-1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15일 이용환 하이테크섬유() 회장(위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환 회장은 영남대 섬유공학과 70학번 동문이다. 모교 영남대 후배들을 위해 지금까지 25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남대는 이용환장학금으로 매년 2학년 학생 1~2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인증패 수여식에는 이용환장학생들이 참석해 이 회장의 인증패 수여를 축하했다.
 
  이용환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도 대학도 많이 어려운 시기다. 모교 후배들도 공부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모교가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15일 이용환 회장이 의류패션학과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시는 이용환 회장님께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장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회장님의 인증패 수여를 축하해 주어서 더욱 뜻깊다면서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실 때는 그 물의 근원을 생각하라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의미를 장학생들이 가슴속에 새겨, 항상 감사함을 잊지 말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 우리 대학도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동량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용환장학금 장학생들과 이용환 회장>
 
  이용환 회장은 40여 년간 섬유 업계에 몸담으며 대한민국 섬유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장본인으로, 1988년 하이테크섬유()를 설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하이테크섬유()는 일본의 디아플렉스 섬유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선구자적 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2010년 한국섬유패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체육복을 특수 제작하는 등 섬유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스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9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인증패 수여식을 갖고 있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 회원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