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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반류수 처리용 아나목스 공정 기술’, 기업 이전 N

No.1960182
정진영 환경공학과 교수 개발 기술, 삼진정밀과 기술이전 협약 사업화 추진
하수처리장 질소 부하 저감 및 에너지 자립화 기대
기술이전료 ‘1억원+매출액 2%’
[2021-12-28]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삼진정밀 기술이전 조인식>
(왼쪽 네 번째부터 영남대 정진영 교수, 이경수 산학협력단장,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보유한 우수 기술이 다시 한 번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영남대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와 최대희 박사가 개발한 ‘연속회분식반응조를 이용한 질소 제거 방법’을 기업으로 이전하여 상용화를 추진한다. 영남대는 1227() 오후 2시 환경 소재 및 공정 개발 기업인 삼진정밀(대표 정태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에 따라 영남대는 기술이전료 1억 원과 본 건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발생한 매출액의 2%7년간 받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부분 아질산화 및 아나목스에 기초한 고효율, 저에너지 질소 제거를 기반으로 반류수와 같이 고농도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폐수를 처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정진영 교수는 이 기술은 국내 질소 규제 강화 및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면서 상용화를 위해 삼진정밀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국내 아나목스 분야 연구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며 관련 연구 활성화 및 상업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을 받았으며, 관련 논문을 30편 이상 게재하였다.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는 이번 아나목스 관련 기술 이전을 계기로 영남대 환경공학과 연구팀과 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장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공동 개발을 비롯해 기술 상용화를 위해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영남대 이경수 산학협력단장은 대학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