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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개교 75주년…새로운 75년 위해 교육정책 전환! N

No.2522928
  • 작성자 성홍락
  • 등록일 : 2022.05.13 17:21
  • 조회수 : 4523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새 비전 달성 박차

개교 75주년 기념해 다양한 행사 열려…75년 역사 담은 사진전 개최역사관 개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념음악회로 축제의 장 피날레

[2022-5-13]

 
<최외출 영남대 총장 기념식사>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오후 14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김관용 전 경상북도 도지사최영조 경산시장주호영 국회의원김상훈 국회의원김승수 국회의원홍석준 국회의원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이종우 이사이시원 이사윤상현 이사김진삼 이사영남대 윤동한 총동창회장이철우 총동창회 이사이상천 전 영남대 총장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서길수 전 영남대 총장김봉식 영남대 명예교수회장김삼수 교수회의장권기영 직원노종조합 위원장강태욱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 축사>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5년간의 영남대학교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의 근대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설립자이신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교육 비전처럼영남대학교 인재들이 바로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이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영남대가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활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지구촌 공동번영이라는 비전은 국제사회가 나서야 할 전 인류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영남대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칭송하지 않을 수 없다. 전 인류의 소망이 된 지구촌 공동번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최외출 총장님께 경의를 표한다개교 75주년 슬로건인 민족과 함께한 75인류와 나누는 75은 그동안 영남대가 지향한 교육 목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이 있기에 영남대학교의 더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영남대가 가진 성장 동력을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해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 웅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특히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국제화 활동이 국가적 과제로 격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기념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지난 75년의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민족과 함께한 75년이었다지난해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이에 발맞추어 영남대는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면서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또한 최 총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 등 국내 대학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남대는 교육수요자인 학생이 오케이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교육편제와 교육과정을 과감히 개편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은 신입생 충원율 99.9% 달성을 비롯해 RIS사업링크3.0사업 등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달려온 결과다면서 개교 75주년을 계기로 겨레를 위해인류를 위해’ ‘새 역사의 창조자 되라는 영남대 교가의 명령과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최 총장은 사랑하는 자녀와 자아실현과 인류사회공헌을 지향하는 청년들이 영남대에서 꿈을 키우라고 권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기근속포상 41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7강의우수교수 18우수연구상 16모범직원 9총동창회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산학연구진흥팀과 천마아트센터 운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특히올해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을 제정해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은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종우 이사가 학교 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교원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기탁한 발전기금 2억 원을 활용해 시상했다.


  한편영남대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13일 개교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개교 75주년 기념 사진전 <보다만나다!! 대화하다!!>를 개최했다이번 사진전에서는 영남대 개교 이후부터 2020년대까지 연대별로 대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영남대의 설립과 발전상 등 영남대가 걸어온 75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관도 이날 오후 4시 개관했다영남대 박물관 2층에 자리 잡은 역사관은 영남대의 전신인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의 발전적 통합과정부터 캠퍼스 발전상대학의 주요 성과와 동문들의 활약상 등을 다양한 자료와 영상패널 등으로 구성한 상설 전시공간이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교 75주년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전석 초대권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영남대 동문인 가수 이찬원과 에일리우주소녀노라조서문탁프로젝트락정혜린정은주를 비롯해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테너), 이동환(바리톤), 백윤학(지휘교수와 영남대 동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쳐 영남대 개교기념식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