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진 교수, 한국인 최초 '낙농계 노벨상' 수상 N
No.1962266국제낙농연맹 `2011 세계낙농대상' 수상 [2011-10-18]
IDF는 18일 `2011 세계낙농대상' 수상자로 영남대 조석진 교수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세계낙농대상은 IDF가 전 세계 과학기술 연구자 중에서 1명을 선정ㆍ발표한다.
조 교수는 그동안 낙농산업의 수요와 공급시스템 및 낙농정책 수립에 대한 수많은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특히 한국 낙농산업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쿼터시스템 정착에 이론적 뒷받침을 해 온 핵심적 과학자다.
농업경제 및 축산정책이 전공 분야인 조 교수는 농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낙농사업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해왔으며, 일본 홋카이도대와 오비히로대 방문교수로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아시아 국가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축산경영학회장, 농림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조 교수는 일본 홋카이도대 농학박사 출신으로, 1979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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