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동문파워' KDB생명, 대구은행, 백화점협회, 남광토건 N

No.1962206
조재홍 사장(법71), 하춘수 행장(경영72), 박건현 회장(경영75), 강호치 대표(경영82)

[2012-3-23]

 

 최근 정재계 요직에서 영남대 동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농수산식품) 오경태 동문(행정78), 두산캐피탈 CEO 진영호 동문(무역76), STX전력 대표이사 김진식 동문(법학73), 광양제철소장 백승관 동문(금속공75)이 지난 3월 14일 동시에 등용돼 화제가 된 데 이어, 22일에는 KDB생명 사장에 조재홍 동문(법71), 대구은행장에 하춘수 동문(경영72), 백화점협회장에 박건현 동문(경영76)이 각각 취임했다. 앞서 19일에는 남광토건 대표로 강호치 동문(경영82)이 선임됐다. 

 

 

 

왼쪽부터 조재홍 사장, 하춘수 행장, 박건현 회장, 강호치 대표


 조재홍 KDB생명 사장(60)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후 인사담당 상무와 부산지역단장, 신채널 부문 전무, 에스티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동부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59)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성의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대구은행장에 취임해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기업대출금을 23.5%까지 성장시키는 등 적극적인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11년부터는 DGB 금융지주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 공로로 지난 2월21일 개최된 DGB금융지주의 ‘자회사 CEP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돼 이달 22일 열린 제55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 됐다.

 

 박건현 백화점협회장(56)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계성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한 뒤 2008년 센텀시티점장을 거쳐 2009년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한편, 백화점협회에는 갤러리아, 대우, 롯데, 신세계, 태평, 현대, AK플라자, NC 등 8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강호치 남광토건 대표(50)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부터 삼양금속 상무를 지냈다. 대한전선이 남광토건을 인수한 후 이 회사로 옮겨 투자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