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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글로벌교류센터, 영남대에 들어선다! N

No.196218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04.23 00:00
  • 조회수 : 11421

한국사학진흥재단‧경북도‧영남대 등 경산지역 5개大 협약 체결

외국인유학생 300명 수용규모 기숙사 및 종합지원센터, 내년 9월 오픈 예정

[2012-4-23]

 


 전국 최초의 글로벌교류센터가 관학협력으로 영남대에 들어선다.

 

 23일 오전 11시 30분 경상북도 도청 제1회의실에서는 ‘경북글로벌교류센터’(이하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원희),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경산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정병윤)와 영남대(총장 이효수), 경일대(총장 정현태),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 대신대(총장 전재규) 등 경산지역 5개 대학은 국비 2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자되는 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행․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센터 운영을 위해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영남학원이 SPC 자본금 2천만 원의 50%씩을 각각 부담하며, 운영권은 SPC에 20년 동안 양도된 이후 영남학원에 귀속된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센터는 내년 9월경 영남대 경산캠퍼스 향토생활관 남쪽(계양동 112번지) 부지 1,983㎡에 연면적 7,000㎡, 5층 규모로 문을 열 전망이다.

 

 30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에는 영남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 200명을 비롯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대신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 각 25명씩이 입주할 예정이며, 식당과 문화교류시설, 회의실, 지원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제공해 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정착을 돕는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글로벌시대에는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구분이 의미가 없다. 지구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모두 한 지역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지역이 바로 세계와 소통하는 채널을 확보해야한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영남대에서 문을 여는 경북글로벌교류센터가 바로 그 채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영남대 등 경산지역 5개 대학에는 2012년 4월 현재 2,780여명의 외국인학생들이 유학 중이다. 특히 영남대에는 전체의 44%가 넘는 1,2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