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 초청 특강 N
No.1962161“준비된 통일은 축복, 다함께 준비해나가야” 19일 오후 2시, 영남대 인문관 강당 [2012-6-19]
영남대를 방문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9일 특강에서 “통일은 민족 국가를 완성하고 新성장동력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지만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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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지난 2월 독일 방문시 독일의 통일 당시 대통령이었던 바이체커 전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전해들은 조언을 소개했다. 류 장관은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혼란이고 재앙이다. 그러나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다. 대한한국 국민들이 통일 준비를 더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는 전 대통령의 진심담긴 말을 들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독일 통일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통일 준비를 시작했으니 앞으로 많이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했다”고 전하며, 그는 “통일은 우리 스스로의 의지로 통일을 준비하고 노력할 때 이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류장관은 “통일부가 분단관리를 넘어서 통일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 국민의 통일의식 고취 ▲ 통일재원(통일 항아리) 마련 노력 ▲ 통일 외교를 통한 주변국들에게 통일정책 전파 ▲ 탈북민 정착기반 조성과 포용 ▲ 통일 달성시 제도 마련 등의 노력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그는 과거 “과거 한국의 어머니들이 항아리에 쌀을 넣어두고 집안에 큰일이 생기면 활용하는 것에 떠올린 아이디어에 그 지혜를 빌려 ‘통일항아리’를 만들었다. 통일에 대비해 조금씩 형편 되는대로 준비를 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