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현(생명공학부), 고영건(신소재공학부) 교수. 3040세대 과학자 저력 재확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01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시상

[2012-7-5]

 생명공학부 조경현(44, 사진 좌) 교수와 신소재공학부 고영건(36)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한꺼번에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의 주관으로 전년도에 발표된 과학기술논문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은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에 이어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교수는 SCI 등재지인《Molecular and Cells》(한국생물분자학회지)에 지난해 5월 발표한 '인공감미료에 의해 변형된 아포지단백질(A-1)의 심각한 조기세포노화(severe premature cellular senescence) 및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유발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고 교수는 ‘전단-선단 가공된 6063 알루미늄 합금의 변형거동’이라는 논문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조경현 교수는 지난달 29일 생화학분자생물학회로부터 ‘동천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1 글로벌 보건산업기술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은 바 있다. 현재 영남대 단백질센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