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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동문, 미국에서 다시 뭉쳤다! N

No.1962162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06.12 00:00
  • 조회수 : 11358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시카고에서 제6회 정기총회 개최

재미동문 100여명 참석, 유학생 장학금 및 발전기금 1만4천 달러 기탁

모교 후배 위한 해외인턴십 적극 확대

[2012-6-14]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영남대학교 미주총연합동창회 제6회 정기총회. 

100여명의 재미 동문들이 영남대 로고가 새겨진 머플러를 두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록 멀리 떠나있지만, 모교 소식을 전해들을 때마다 늘 반갑고 뿌듯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교와 후배님들의 발전을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미국에서도 막강 동문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지일정으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카고 메리어트 링컨샤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정기총회. 햇수로는 12년째, 회수로는 6회째를 맞이한 올해 정기총회에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100여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2년 만에 다시 모여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재확인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과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행정68)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해외에 있는 대학동문들이 2년에 한 번씩 정기총회를 갖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열일 제쳐놓고 참석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이처럼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영남대는 지역과 한국의 경계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명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미주 동문들뿐만 아니라 지난해 호치민에서 동창회를 결성한 베트남인 동문과 지난달 베이징에서 동창회 창립식을 가진 중국인 동문, 그리고 연내 동창회를 결성할 인도네시아인 동문 등을 모두 영남대로 초청하는 ‘글로벌 홈커밍데이’ 행사를 조만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합동창회는 모교 및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탁했다. 아울러 미국 유학 중인 후배 2명에게 총 4천 달러의 유학생 장학금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경영학부를 2009년 2월 졸업하고 오는 09월 코넬대(Cornell University) 대학원 MBA 과정에 입학하는 김효성(31)씨와 2004년 2월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대학원 석사 4기(디자인공학 전공)에 재학 중인 박대권(33)씨가 각 2천 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아울러 경제학과 69학번 출신으로 현재 시카고 포스터뱅크(Foster Bank) 은행장으로 활동 중인 김병탁(67)씨가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교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영남대 동문’이라는 인연의 끈이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는 2002년 10월 LA에서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현재 미주 8개 지역에서 3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7회 정기총회는 2014년 여름,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 다음은 현지 언론에 실린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정기총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