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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통일부 장관 초청 특강 N

No.1962161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06.16 00:00
  • 조회수 : 9580
“준비된 통일은 축복, 다함께 준비해나가야”
19일 오후 2시, 영남대 인문관 강당 

[2012-6-19]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영남대를 방문한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9일 특강에서 “통일은 민족 국가를 완성하고 新성장동력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지만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한반도 정세와 통일 정책'을 주제로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대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류 장관은 “최근 통일의식 조사결과, 통일의 주역이 되야 하는 젊은 세대의 통일에 대해 의심하거나, 통일의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접하고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강연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월 독일 방문시 독일의 통일 당시 대통령이었던 바이체커 전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전해들은 조언을 소개했다. 류 장관은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혼란이고 재앙이다. 그러나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다. 대한한국 국민들이 통일 준비를 더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는 전 대통령의 진심담긴 말을 들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독일 통일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통일 준비를 시작했으니 앞으로 많이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했다”고 전하며, 그는 “통일은 우리 스스로의 의지로 통일을 준비하고 노력할 때 이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류장관은 “통일부가 분단관리를 넘어서 통일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 국민의 통일의식 고취 ▲ 통일재원(통일 항아리) 마련 노력 ▲ 통일 외교를 통한 주변국들에게 통일정책 전파 ▲ 탈북민 정착기반 조성과 포용 ▲ 통일 달성시 제도 마련 등의 노력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그는 과거 “과거 한국의 어머니들이 항아리에 쌀을 넣어두고 집안에 큰일이 생기면 활용하는 것에 떠올린 아이디어에 그 지혜를 빌려 ‘통일항아리’를 만들었다. 통일에 대비해 조금씩 형편 되는대로 준비를 해 나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