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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영남권 거점대학 선정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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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영남권역 6개 대학 멘토링 교육 주도
10일 오후 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멘토 500명 대상 사전멘토링교육 실시

[2012-7-11]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2012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의 영남권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은 지역의 대학생들과 다문화가정 및 탈북자 자녀들을 연결시켜 그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정서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영남권역은 영남대를 포함해 대구교육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계명대, 울산과학기술대 등 총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에 앞서 10일 오후 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영남권역 사전교육’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 자리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장학재단, 대구·경북 지자체 및 영남권역 6개 대학 관계자, 참여 멘토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멘토링 사업 및 활동 방안 안내 ▲다문화 이해 교육 ▲멘토 소양교육 ▲우수 멘토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2년째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영남대 행정학과 4학년 안상호(남,26)씨는 “다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는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력 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지켜보면서 성취감과 보람도 느낀다. 모범적인 멘토가 되기 위해 스스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멘토링 활동을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박승우 원장과 영남권역 6개 대학 멘토 대표들이 기념 촬영중이다.

(뒷줄 왼쪽부터 대구대 장원주, 대구교대 김민식, 대가대 차준혁,

앞줄 왼쪽부터 계명대 정인혜, 영남대 안상호, 울산과기대 김윤선 씨)

 

 평균 5:1이 넘는 경쟁률을 통과해 선발된 영남권역 6개 대학 500여 명의 멘토들은 내년 2월까지 130시간동안 다문화·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영남권역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박승우 원장(사회학과)은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실시한 다문화 가정 온라인멘토링 사업이 3년을 맞았다. 교과부 및 한국장학재단, 전국지자체 등에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의 시스템과 운영노하우를 롤모델로 하여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운영 예정이다.”고 전하며 “영남대가 영남권역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 거점대학으로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다문화공동체 문화를 창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