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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연세대 꺾고 "우승" N

No.196213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08.06 00:00
  • 조회수 : 17728

제43회 전국대학축구연맹전

최우수상 임채민, 수비상 김준수, GK상 배인영, 최우수 지도자상 김병수 감독

[2012-8-3]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제43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는 3일 오후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연세대와  결승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영남대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32분 연세대 김민수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장주성이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치 앞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전·후반 90분을 1대 1 접전을 펼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연세대는 3차례의 실축에 이어 영남대의 마지막 키커 박종영의 결승골에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영남대 축구부는 지난 2010년 춘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3월 춘계연맹 4강에서 연세대에 패했던 아픔을 설욕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주포 이진석 선수를 포함해 6명의 주전 선수가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영남대가 거둔 결실이라 더욱 값졌다. 


 대회 결과, 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최우수 선수상은 영남대 임채민(22, 체육4)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한 김준수(21, 체육3) 선수가 수비상, 배인영(22, 체육4) 선수가 GK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병수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전력이 바닥 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한계를 뛰어 넘어 정상을 차지한 선수들과 정성과 사랑으로 선수들을 이끈 감독이 그야말로 '담대한 변화'를 일으켰다"고 자랑스러워하면서 자작시로 우승 축하메시지와 기쁨을 전했다.

 

 다음은 자작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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