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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물보존協회장, 해외특별자문위원 위촉 N

No.1962121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09.13 00:00
  • 조회수 : 10871

올드필드 BGCI 회장, ‘B.E.S.T 캠퍼스’ 조성사업 자문 활동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학문간 융․복합 연구 등 국제 협력 활성화 기대

[2012-9-13]

 

올드필드 BGCI회장(좌)과 이효수 총장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올드필드(Sara Oldfield, 54) 세계식물보존협회(BGCI: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회장을 해외특별자문위원(Distinguished International Advisor)으로 위촉했다.

 

 9월 6일부터 10일 동안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존총회(WCC)에 참가해 세계식물보존전략에 대한 세션에서의 주제발표 차 내한한 올드필드 회장은 13일 오전 영남대 총장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수 총장은 올드필드 회장을 'B.E.S.T 캠퍼스 해외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올드필드 BGCI 회장은 영남대의 아름답고(Beautiful), 즐겁고(Enjoyable), 친환경 지속가능한(Sustainable green), 최첨단의(Top most) ’B.E.S.T 캠퍼스‘ 조성 전략에 향후 2년간 글로벌한 시각에서 전문가적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장실 방문에 이어 새롭게 단장 중인 산책로와 식물원, 민속원 등 영남대 캠퍼스를 둘러 본 그는 이효수 총장에게 “한국은 이번이 초행인데, 총회 참석 후 가장 먼저 찾은 영남대에서 세계 어느 대학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B.E.S.T 캠퍼스'를 만났다”면서 “영남대의 ’B.E.S.T 캠퍼스‘ 전략이 세계 대학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다짐했다.

 

 이효수 총장도 “세계 대학들이 벤치마킹하는 ‘B.E.S.T 캠퍼스’를 꼭 만들겠다”고 화답하면서 “기후변화와 환경파괴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학문간 융․복합 연구와 국제적 협력에 영남대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올드필드 회장은 그 첫 활동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자연자원대학 강당에서 특강을 갖고 식물보존의 중요성과 BGCI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존 및 환경 교육을 위해 1987년 창설된 BGCI는 세계 118개국의 700여개 식물원과 수목원 및 개인을 회원으로 지닌 세계 최대 식물보존 국제기구다. 현재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케냐, 중국,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식물보존을 위한 글로벌 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협회는 전 세계 식물원 정보와 식물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는 국립수목원과 서울대식물원, 영남대 김용식 교수(조경학과)가 기관 및 개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