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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학평가]"우리는 논문왕!" N

No.1962106

장성호 교수, 의학부문 1위 / 박한우 교수, 인문사회 2위

[2012-10-9]

 

2012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의학 계열 논문왕을 차지한 장성호 교수(좌)와 인문사회 계열 2위를 차지한 박한우 교수

 

 장성호(49) 영남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전국 대학 교수 개인별 국제 논문 게재 실적 평가에서 의학 계열 ‘논문왕’을 차지했다.

 

 중앙일보는 9일자 기사를 통해 2012 대학평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교수 개인별 국제 논문 게재 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장 교수는 지난해 SCI급 논문 50편을 발표해 의학 계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뇌(腦) 재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장 교수는 “뇌 운동신경 회복 연구는 국제적으로 1990년대에 시작됐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며 “과학도들이 치열하게 연구하면 소재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장 교수의 연구에는 대학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정재학 영남대 산학연구처장은 “연구 실적이 뛰어난 교수들에게 매학기 2명의 연구 조교를 지원하는 등 대학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논문 게재 실적 평가시 2011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8만6055편 중 이른바 ‘상위 60% 이상’(OrnIF 2점 이상) 학술지에 실린 논문 5만1154편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점수는 교수 개인별로 해당 논문에 참여한 기여도와 각 저널의 영향력 지수를 곱해 최종 점수를 계산했다.  

 

 한편 박한우(41)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인문사회 계열 2위에 올랐다. 웹의 계량적 분석을 뜻하는 ‘웹보메트릭스’(webometrics) 전문가로 유명한 박 교수는 지난해 12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평가 대상 102개 대학의 교수 1인당 평균 국제 논문 수(1.6편)의 7.5배에 해당된다. 박 교수는 특히 웹사이트의 콘텐츠와 하이퍼링크를 통한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에서 많은 성과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