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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수요일 저녁, 영남대 가볼까?” N

No.1962110

천마아트센터 ‘수요음악회’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 연속 무료공연

다양한 이벤트, 푸짐한 경품, 다함께 즐기는 ‘열린 음악 축제’

음악애호가 출연 대환영

[2012-10-8]

 

수요음악회 출연진들

(왼쪽부터 경산시립합창단, TBO, 카운터테너 조요한)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구간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지역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문화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 연속 ‘수요음악회’를 무료 개최하는 것.

 

 ‘음악에 물드는 가을저녁’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0일 ‘영남타악연희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영남대 합창단과 통기타동아리 Y.E.P.이 깊어가는 가을저녁의 낭만을 더한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경산시립합창단이 출연, ‘Hey Jude’ 등 팝과 가요의 명곡들을 절창의 화음으로 들려주며, 11월 7일에는 대만중국문화대학의 TBO(대만 바로크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란쿠첸)가 초청된다. TBO의 연주자 13명은 비발디의 곡들을 중심으로 멋진 ‘현(絃)의 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4일에는 카운터테너 조요한 씨가 초청돼 매혹적 미성(美聲)으로 5주간 연속된 수요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관장 이현 교수(테너, 음대 성악과)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의 접근성이 많이 향상된 만큼 앞으로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예술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열린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그 연장선상에서 영남대는 이번 ‘수요음악회’를 통해 자신의 연주솜씨를 선보일 음악애호가의 출연도 적극 환영한다. 관련 문의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로 전화문의(053-810-1528).

 

 한편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는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해 공연을 마친 뒤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가을저녁의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