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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그린캠퍼스’로 거듭나다! N

No.196209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2.10.30 00:00
  • 조회수 : 12138

30일 오전 11시, ‘공공자전거’ 구축 개통식 개최
행안부 공공자전거 구축사업 선정, 국비 2억 지원

[2012-10-30]

 

 영남대는 30일 오전 11시, 정문 일원에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2012 공공자전거 구축 개통식’을 열고 '그린캠퍼스’로의 변신을 업그레이드했다.

  

 

 30일 오전 영남대 캠퍼스 정문 일원에서 '공공자전거 구축'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학 공공자전거 구축사업’은 무탄소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성화시켜 대학 및 지역사회에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4월부터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영남대를 비롯해 전국 3개 대학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그에 따라 영남대는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공공자전거 100대를 구입하고 자전거보관대 195대를 설치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 자전거 대여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안전 확보 및 방범을 위해 1,000㎡의 자전거 보관대 부지 및 진입로를 조성하고, CCTV 6대도 설치했다.

 

 아울러 경산시와 연계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대중교통 주요정류장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는 등 지자체와 협조해 공공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현재 2.76%에 불과한 자전거 이용률을 2016년까지 5% 이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 이효수 총장은 “지난 9월 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교내 자전거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학생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그린캠퍼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학 측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영남대 캠퍼스에서 영남대 재학생들이 공공자전거를 타고 있다.

 

 재학생 대표로 개통식에 참석한 경영학부 2학년 이찬희(24)씨도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소속 영남대 대표 그린캠퍼스 리더 4명은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공공자전거 대여 및 자전거 이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무탄소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무해함과 편리함을 알고 영남대 학우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 아울러 영남대가 그린캠퍼스 모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이효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교수, 행정안전부 자전거정책과 김기영 과장, 경상북도 도시계획과 김상동 과장 등 주요 관계자 및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해 공공자전거사업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