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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N

No.1962082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대학부문 수상

다문화가정자녀 온라인 멘토링 등 다문화공동체 구축에 기여한 공로

[2012-12-12]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시·도 교육기부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는 대학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기관은 대학 8개교, 기업 16개사, 공공기관 12곳, 단체·협회 6곳, 대학생 동아리 8곳, 초중고 10개교다.

 

 영남대는 ‘열린 다문화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및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09년 11월에는 다문화교육연구원(원장 박승우, 사회학과)을 설립하고, 2010년 4월부터 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온라인 멘토링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발적 역할찾기를 지원하는 ‘다문화리더스쿨’도 3년째 진행 중이다. 2011년 하반기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유학생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도모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다문화체험교실’도 운영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박승우 다문화교육원장은 올해 5월 ‘제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7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교육기부기관’ 인증도 받았다. 동시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의 영남권역 거점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대해 박승우 영남대 다문화교육원장은 “일회성에 그치는 단편적 교육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교육기부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며, 특히 지자체, 정부기관, 기업 등 사회전반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열린 다문화공동체'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