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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2012년을 빛낸 Y형 인재’ 시상식 N

No.196206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01.15 00:00
  • 조회수 : 12931

인성‧창의성‧진취성‧전문성 부문 94명 수상

2012년 47개 국내외 공모전에서 'Y형 인재' 저력 발휘 

[2013-1-15]

 

Y형 인재 시상식에서 이효수 총장이 상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012년을 빛낸 Y형 인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2년 전국 대회 규모 이상의 국내외 공모전에 참가해 본상을 수상했거나 SCI급 국제저널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초청해 영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15일 오전 1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상을 받는 Y형 인재 94명뿐 만 아니라 지도교수와 학부모, 학우들까지 참가해 축하의 기쁨을 나누었다.

 

 일일이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악수를 나누며 축하한 이효수 총장은 “지난 4년간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을 이 자리에서 맛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글로벌 지식경제사회에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생산(Yield)형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이렇게 훌륭하게 자녀들을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머리 숙여 인사했다.

 

 지난해 12월 세계 4대 극한마라톤대회 1,000km 코스를 한국인 최초로 1년 이내에 모두 완주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상현(24, 도시공학 4)씨는 학생대표 인사에서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소위 말하는 ‘스펙’ 쌓기보다 극한마라톤대회 참가를 선택한 이유는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어서였다. 4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극한 상황 앞에서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든 적도 많았지만, 이를 악물고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 영남대 학생들 모두 확인하는 계사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학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말까지 총 47개 국내외 공모전에서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 표창', '장관상' 등 정부에서 시상하는 각종 훈‧포장을 비롯해 월 평균 4.7건의 수상 소식을 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부 3학년 김학현(23)씨 등은 제1저자로 쓴 논문을 SCI급 국제저널에 게재해 학부생 연구력도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문성 부문에서 수상한 Y형 인재들이 이효수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