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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민주식 교수, 한국미학회 신임회장 취임 N

No.1962058

“45년 학회 전통 발판으로 한국미학계의 세계화에 노력할 터...”

[2013-2-12]

 

 민주식 교수(미학미술사학과, 59)가 한국미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2년간으로 지난해 12월 14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미학회 임시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데 따른 것이다.

 

 민 회장은 “45년간 한국 인문학의 중추적 학회로서 활동해온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미학계를 세계에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취임 포부와 함께 2016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0차 국제미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s)를 위한 준비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민 회장은 서울대 미학과 학․석사를 거쳐 일본 동경대 미학예술학 전문과정 문학박사를 마쳤으며, 1984년 영남대 미술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1988년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를 개설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문화융복합 단장(2009~2010)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미술관 운영위원, 대구․경북 컬처매니지먼트포럼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미학회는 1968년 설립된 이래 5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한 연구 및 학술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미학>을 연 4회 간행하고 있으며, 학회 차원에서 연구발표회와 분과별 연구회 운영, 학술도서 기획 발간, 국내외 학계와의 학술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