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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의 저력! 2013 교원임용시험 대구․경남 수석 배출 N

No.1962043
응시 첫 해에 대구 수석 합격, 영어교육 정민경․특수체육 이석호
경남 수석 합격, 유아교육 신유란
공립 53명․사립 36명 등 총 89명 교원임용 확정
[2013-2-28]
 

2013 교원임용시험 대구 및 경남 지역 수석합격자들
왼쪽부터 정민경(영어교육), 이석호(특수체육), 신유란(유아교육)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3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 대구와 경남 지역 수석을 배출했다.
 
  최근 발표된 교원임용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정민경(23)씨와 특수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이석호(24)씨가 각각 영어와 특수교육 분야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교원임용고시’라고까지 불리며 ‘재수는 기본’이라고 여겨지는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단번에’, 그것도 ‘1위로’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신임교원연수를 마치고 3월 4일 개학과 함께 정식 교사로 강단에 서게 된다. 정 씨는 경북고등학교, 이 씨는 대구남양학교로 각각 발령을 받았다.
 
  “스터디모임은 물론 시험대비 특강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과 선후배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특히 2학년 2학기부터 1년 동안 미국 볼주립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것이 3차 관문인 수업시연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도와주신 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석호 씨도 “평생을 꿈꿔온 교사의 길을 걷게 됐으니,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이 힘들 때 먼저 안아주고, 학생들이 먼저 찾아오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남지역에서도 영남대 사범대학 졸업생이 수석을 차지했다. 2011년 2월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신유란(25)씨가 유아교육 분야 1위로 합격한 것이다.
 
  3월 4일부터 국공립유치원인 창원 토월유치원에서 유치원교사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 씨는 “시험대비 특강 지원은 물론 면접 및 시연을 준비할 장소를 제공해주는 등 졸업생들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원해주신 모교에 감사한다”며 합격소감을 대신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사범대학에서는 영어교육과 16명, 수학교육과 13명, 유아교육과 7명, 국어교육과 6명, 특수체육교육과 5명 , 한문교육과 3명, 교육학과 3명 등 총 53명이 2013학년도 공립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사립교원 임용자 36명까지 포함하면 총 89명이 올해 교원으로 임용된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영남대 사범대학장 김경란 교수(영어교육)는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은 물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임용시험에 대한 조언을 듣도록 하고, 해외연수를 통해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수업시연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 등이 특히 효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훌륭한 교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중등 및 유아교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