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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동문, 대한민국 재계도 주목! N

No.1962038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03.08 00:00
  • 조회수 : 13044
이관훈 CJ그룹 사장,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채욱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내정자 
[2013-3-8]
     
올 상반기,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영남대 동문들  
(왼쪽부터 이관훈, 이태재, 이채욱 동문)
 
 올해도 영남대 동문들의 활약이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 초 단행된 재계 임원인사에서 영남대 동문들이 중책을 맡으며 약진했다. 
 
 첫 소식은 지난 1월 말 단행된 CJ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전해졌다.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이관훈 동문(58)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1983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CJ헬로비전, CJ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2월부터는 지주사인 CJ㈜ 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한통운 인수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간 업무를 원활히 처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외 경기가 악화한 상황에서도 그룹 전체의 작년 매출이 재작년보다 16% 늘어나는 등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이달 4일에는 무역학과 출신의 이태재 동문(59)이 NH-CA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식에서 “NH-CA자산운용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979년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투자금융부장, 영주시 지부장, 여신관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거쳤고, NH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어 6일에는 법학과 출신의 이채욱 동문(67)이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에 내정됐다. 이 부회장은 1971년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72년 삼성물산에 입사했으며, 삼성GE의료기기 대표이사,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시절에는 공항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최고공항상(ASQ)을 '7년 연속 수상'하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인 최초로 유엔 자문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총회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또한 국내 공기업 사장 최초로 하버드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의 초청을 받아 리더십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쳐 오는 4월께 대표이사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개봉된 박신양 주연영화 '박수건달'의 조진규 감독(53)도 회화과를 졸업한 영남대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