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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영남대-이스라엘, 의약학 및 생명과학분야 교류 모색 N

No.1962032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03.22 00:00
  • 조회수 : 10325

“한국은 아시아시장의 관문, 영남대 통해 교류협력 물꼬 트고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스라엘사절단, 영남대 방문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 교류협력 및 공동연구 모색

[2013-3-22]

 

21일 오후 영남대를 방문한 이스라엘사절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노석균 영남대 총장, 지비 IATI 회장, 포러 통상대사)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이스라엘과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교류 가능성을 열었다,

 

 21일 오후 3시 영남대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스라엘사절단이 방문해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스라엘 첨단과학산업협회(IATI) 회장 지비 박사(Dr. Benny Zeevi)를 비롯해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포러(Ofer Fohrer) 통상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안중곤 유치정책실장, 유치전략팀 브루스(Hoggett Simon Bruce) 주무관 등은 이날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영남대와의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협력을 희망했다.

 

 특히 지비 박사는 "이스라엘에는 현재 900여개의 생명과학 분야 기업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10여년 정도의 역사를 지난 신생기업들이다. 하지만 미래성장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도 GDP의 4.7%를 R&D에 투자할 만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정부의 친혁신(pro-innovation)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이스라엘은 로컬 마켓(local market)이 없기 때문에 모든 기업들은 글로벌마켓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아시아시장의 관문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한국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영남대가 출발점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에 영남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노 총장은 "영남대는 의학과 약학 분야의 오랜 전통과 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많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오늘 방문이 영남대와의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안상호 영남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소장(재활의학과)와 김정애 약학대 학장, 이희영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신소재공학부)과 최인호 연구부처장(산학협력부단장. 생명공학부)이 해당 분야 연구인력 및 연구인프라의 우수성과 실적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영남대는 이번 사절단방문을 계기로 이스라엘 대학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