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집단지성 활용해 작전세력 막자!” N
No.1962009
경제금융 4년 김성진, ‘시장경제발전, 논문·아이디어 공모전’ 1위
개미투자자들이 직접 만든 기업분석리포트,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
[2013-5-1]
경제금융학부 4학년 김성진(23, 사진)씨가 시장경제연구원 주최 ‘시장경제발전을 위한 연구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거래소 등에서 후원했으며,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시장경제원리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연구논문과 아이디어를 각각 공모했다.
그 결과 김성진 씨의 ‘Ant-Report를 통한 증권시장의 발전: 집단지성을 통한 정보의 집결과 활용’ 방안이 아이디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상(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김 씨의 아이디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ikipedia)처럼 개미투자자들이 직접 기업에 대한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고 상호 검증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분석리포트를 완성하고 보완해나가도록 하자는 것.
“
3년째 경제금융학부 전공동아리 ‘파이노믹스’(지도교수 김도연)에서 차곡차곡 실력을 쌓고 있는 그는 이미 지난해 씨티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주최한 논문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다. 그래도 이번 수상이 학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선후배들의 응원 덕분이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장차 경제금융 분야로 진출해 증권시장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힘세고 정의로운 사람이 시민 안전을 지켜준다면 정말 이상적이겠죠. 마찬가지로 경제를 더 잘 이해하고 통찰력을 지닌 사람이 건전한 시장경제원리 정착에 제대로 기여할 수 있을 겁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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