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한번 ‘영대인’은 영원한 ‘영대인’! N

No.1962020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04.12 00:00
  • 조회수 : 13203
서울에서 활동 중인 '파워 동문' 100여명 모교 집결
2011년부터 매년 4월 후배들과 ‘12
[2013-4-12]
 
20130412.jpg
윤상현 재경동창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몸은 떠나 있지만 마음은 늘 모교와 후배들 곁에서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한 번 영대인은 영원한 영대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여러분을 만나러 12일 출장 왔습니다. 환영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영남대 재경동창회장 윤상현(63, 상학 69) ()일신전자 대표이사는 올해 4월에도 어김없이 100명이 넘는 재경동문들과 함께 모교를 찾았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이처럼 많은 재경동문들이 한꺼번에 모교를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각자 활동영역도 다르고 너무나도 바쁜 100여명이 후배들을 위해 이틀을 배려하고 각자의 일정을 맞추는 것이 여간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대 재경동문들은 412일 아침 8시경 서울에서 일제히 영남대 행 버스에 올라 이날 정오 무렵 모교에 도착했다.
 
201304122.jpg
버스로 도착한 재경동문들이 학군단의 환영 속에서 오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버스로 약 4시간을 달려 영남대에 도착한 재경동문들의 면면은 다양했다.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행정68), 김광재 한국철도공단 이사장(경제75), 김화동 국가기술위원회 상임위원(법학76), 이현각 이딸꼬레 대표이사(무역76), 주호영 국회의원(법학78), 김상훈 국회의원(법학 82), 이원호 동심원건축 대표(건축85) 등 정·관계 및 재계에서 한국사회를 이끌어 온 파워 리더들이 모교로 총집결한 것이다.
 
 이들의 귀한 발걸음에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 보직교수들,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대표 등은 환영오찬을 마련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제64)도 영남대 총동창회장의 자격으로 오찬에 참석해 재경 동문들의 변함없는 모교와 후배 사랑에 감사했다.
 
 후배들을 대표해 환영인사를 한 총학생회 부회장 최동주(24, 법학부 4)씨는 각계각층에서 리더로 활약 중인 동문 선배님들을 두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격려까지 해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우리 후배들도 더욱 분발해 선배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201304133.jpg
재경동창회 모교방문단의 일원으로 영남대를 찾은 주호영 의원(법학78)이 인사를 하고 있다.
 
 환영오찬에 이어서는 각 단과대학 별로 선후배 만남의 장이 늦은 밤까지 펼쳐졌다. 특히 후배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행정학과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 전재희 전 장관은 지방에서 대학 다니는 것을 약점으로 인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 꿈을 크게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면서 선배들이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2일 일정으로 모교를 찾은 영남대 재경동문들은 13일 오전 후배들과 함께 캠퍼스 곳곳을 산책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든 뒤 내년을 기약하며 이날 오후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