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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N

No.196201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04.22 00:00
  • 조회수 : 12596
노석균 총장, 중간고사 첫 날 간식 배달
총학생회·교무위원 등 동참, 2천 명 분 나눠주며 학생들 격려
[20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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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2일 아침 730,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에는 A+ 간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줄이 길게 이어졌다. 중간고사 준비로 새벽같이 등교해 아침을 거른 학생들을 위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직접 간식 배달에 나선 것.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라며 앞치마를 두른 노 총장이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하자 학생들은 신이 난 듯 감사합니다. 힘내서 더 잘 치겠습니다라며 큰 소리로 화답했다.
 
 대학 입학 후 첫 시험 준비를 위해 새벽같이 도서관을 찾았다는 경제금융학부 1학년 이중호(20)씨는 시험 첫날 총장님께서 직접 도서관을 찾아 격려해주시고 아침까지 챙겨주시니 힘이 난다. 시험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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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중간고사 첫날 아침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제 2 도서관에는 4 년째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총학생회와 함께 이른 아침 도서관 자리를 잡느라 아침식사를 걸렀을 학생들을 위해 아침간식 배달에 직접 나서고 있는 것 . 2 천명 분의 햄버거와 김밥 , 음료수를 준비했지만 이십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해마다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
 
 이에 대해 노석균 총장은 자식 배고픈 것부터 챙겨야 밥을 먹는 부모의 마음과 제자를 생각하는 스승의 마음은 똑같다면서 학업에 힘들고 지치겠지만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더욱 분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