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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제1회 영남권대학생 북한및통일문제발표경진대회 大賞 N

No.1961980
통일문제연구소 동아리 'UCC'(정치외교 정지혜, 김혜정, 박인제)
남북간 정치,경제,문화적 격차에 따른 통일충격 최소화 위한 점진적 방안 제시
[20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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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남권 대학생 북한 및 통일문제 발표경진대회 '대상' 차지한 통일문제연구소 동아리 'UCC'
(왼쪽부터 정지혜, 정병기 교수, 박인제, 김혜정)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영남권 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북한 및 통일문제 발표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정치외교학과 3학년 정지혜, 김혜정 씨와 2학년 박인제 씨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UCC'(Unification for Creative Club, 지도교수 정병기)팀영남대 통일문제연구소 소속동아리인 'UCC' 팀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1회 영남권 대학생 북한 및 통일문제 발표경진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사회 내 북한 및 통일문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통일정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영 남대를 비롯해 경남대, 계명대, 창원대 등 9개 대학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당일 현장에서 본선진출팀에게 주어진 주제는 바람직한 통일의 방법, 방안 그리고 통일 이후 국가의 모습”,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해 한국사회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3명의 멤버로 구성된 각 팀들은 두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5분 동안 열정을 다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  
 
 그 결과  '바람직한 통일 방안: '뿌리깊은 나무''라는 제목으로 점진적 통일 방안을 논리적으로 제시한 영남대 'UCC'팀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UCC 팀장 정지혜 씨는 "지난 60년간 남과 북은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너무나 다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급진적 통일은 남과 북에 너무나 큰 충격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전제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노력을 통해 남과 북이 서로 이해하고 동질성을 회복해나가는 점진적 통일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탈북자의 강연에서 들었던 '통일은 이미 시작되었다'라는 말을 잊을 수가 없다. 독일의 통일 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 '어느날 갑자기 닥칠' 통일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하고 기쁘게 맞이하는' 통일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평소 통일에 관심이 있는 영남대 학생 8명을 전체 멤버로 하는 'UCC'팀은 격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모임을 갖고 북한 관련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 및 발표로 북한사회와 통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