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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과 영남대, 새마을학 세계화 방안 함께 찾다 N

No.196195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08.28 00:00
  • 조회수 : 13080
반기문 UN사무총장, 최외출 영남대부총장 회동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과 UN기구의 협력방안, 새마을 전문인재 양성 등 논의
[2013-8-28]
 
 영남대와 UN이 새마을학의 세계화 방안을 함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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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반기문 UN사무총장(사진 우)과 최외출 영남대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새마을학의 세계화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한 새마을학의 개발도상국 공유와 활용, 개도국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 모델개발, 개도국 현지 상황에 부합되는 새마을운동이론과 실천기법 전문가 양성 등에 관한 UN 차원의 협력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 것이다.
 
 반 UN사무총장과 최 부총장은 특히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UN기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대는 2011년 11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교육프로그램을 UN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운 나라들 가운데 아직도 개도국 상태에 있거나 절대빈곤을 벗어나지 못한 나라들의 지역개발 및 새마을정책분야 전문가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지구촌의 공동문제해결을 위한 인재양성에 UN과 국제기구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지구촌 빈곤 퇴치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반 UN사무총장과 최 영남대부총장.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지구촌 빈곤문제의 조기극복을 위해 UN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 MDGs)와 관련해 새마을운동이 그 핵심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외출 영남대부총장은 이에 대해 MDGs 시한인 2015년 이후, 국제사회가 논의하게 될 포스트(post)-MDGs에서 한국이 좀 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시점에서, 농촌의 지역사회개발을 바탕으로 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마을운동의 접근방식이 자연스럽게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프로그램들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외출 영남대부총장은 새마을운동에 관한 연구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에 나눔봉사창조의 정신을 가미한 글로벌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이념, 가치체계 정립 등에 매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새마을학회글로벌새마을포럼을 창립하고, ‘새마을국제학술대회개최 등 새마을학의 학문적 토대를 닦아왔다. 또한 외국 대학에 새마을학 수출을 통한 우리나라 학문수출의 새 장을 열었으며, 지난 22일 세계 첫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한 한국형 공적개발원조의 새 모델,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설립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