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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인재들, 대기업들이 알아본다! N

No.1961950
4일 현대자동차 채용설명회 ‘자기PR버스’ 운영, 스펙보다 자질 중시
10∼11일 ‘영남대 취업한마당’, 43개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참가
삼성․LG․현대․롯데․두산 등 국내굴지 대기업 10월초까지 채용설명회
[20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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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보다는 열정과 끼, 여러분의 자질을 찾아 왔습니다.”
 
 4일 오후 4시, 영남대 기계관 송암홀. 현대자동차 채용설명회를 찾은 450여 명의 취업준비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인재를 찾아 영남대로 온 현대자동차 직원 이상빈 씨(25)는 “이번 영남대 채용설명회는 ‘자기PR버스’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면서 “5분간 자기 PR 기회를 제공하고, 합격 시 현대자동차 공채 진행 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을 줄 방침이다. 스펙보다는 열정과 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졸업을 앞두고 채용설명회장을 찾은 영남대 박원진(27, 신소재공학과 4년)씨는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회사인데, 우리 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어 기대가 된다”면서 “이번 기회에 많은 정보를 얻어 졸업 전에 꼭 취업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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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공채시즌을 앞둔 영남대(총장 노석균)에서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설명회와 캠퍼스 리크루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3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9월 들어 삼성BP화학, 삼성에버랜드, 삼성테크윈,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두산그룹, 롯데그룹, 현대자동차,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한국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채용설명회 릴레이를 10월 초까지 이어간다.
 
 특히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3층 컨벤션홀에서 ‘영남대 취업한마당’이 열린다. 영남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SK, 롯데, CJ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 및 우수 중견기업 등 총 40여 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가해 채용상담 및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컨설팅관과 부대행사관을 별도로 설치해 취업전문가 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취업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취업지원팀 노경윤 씨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캠퍼스 리크루팅을 기획했다”면서 “학생들의 구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