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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버리는 책도 다시 보자!" N

No.196193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09.25 00:00
  • 조회수 : 10859
‘도서관 책·사랑·나눔 행사’ 1 0월 1일까지
불용 및 폐기 도서 유무상 배부, 잔여자료 해외 기증
‘학술정보자료 재활용센터’ 설치를 통한 연중행사 추진
[201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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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책 나눔 운동으로 지식 쑥쑥!"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도서관 책·사랑·나눔 행사' 를 연다.
 
 ‘하늘 책(冊) 땅 지(知) 사람 인(人) : 사람은 책을 통해 깨닫는다’라는 슬로건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도서관 소장자료 가운데 현재 사용되지 않거나 폐기되는 도서들이 학생들에게 유·무상으로 배부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영남대 중앙도서관 측은 8월부터 배부자료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유·무상 배부자료 7,000여권을 선정했다. 사료로서 가치가 있는 자료, 학문분야 이론서 및 일부 단행본 등은 유상 배부, 기증자료나 주간지 등은 무상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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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10월 1일까지 유·무상 배부 행사를 진행한 뒤 잔여 자료를 비롯한 도서관 소장자료 2만여 권을 (사)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를 통해 해외 기증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내에 ‘학술정보자료 재활용센터(가칭)’를 설치해 개인 소장 자료를 통한 행사 참여 등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중앙도서관장 최재목(52, 철학과) 교수는 “교내 구성원들이 헌책 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으며, 행사 준비 중에도 많은 재학생들의 문의가 있었다”면서 “예상보다 호응이 좋은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연중행사로 발전돼 교내 구성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