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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지식생산 경쟁력 "주목" N

No.196193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10.01 00:00
  • 조회수 : 13543
문화부문 전국 8위권, 비수도권 4년제 종합대학 1
지식재산 경쟁력 종합평가 전국 15, 학생창업 부문 우수
‘2013 특구기술사업화사업그린에너지 융복합 기술 등 3개 분야 선정
연간 8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수익 창출
[20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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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 IP) 경쟁력 평가에서 IP문화 부문 경쟁력이 전국 8위권에 든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비수도권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는 전국 1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근 전자신문은 '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가 대한변리사회와 윕스, 네오알앤에스 공동으로 지식재산(특허) 10건 이상 보유한 전국 4년제 113개 대학을 대상으로 IP문화, IP역량, 글로벌 경쟁력, 산업기여도 등 4개 부문 57개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IP 경쟁력 평가는 대학이 창조경제 시대의 IP 창출·보호·활용 생태계를 위한 전진기지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를 제대로 측정해 국가 IP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에 조사팀은 이번 평가를 위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와, 각 대학 실사, 특허청 통계자료 등을 활용했고 별도의 대학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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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영남대는 IP 문화에 있어서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이상 '최상)에 이어 경희대, 서강대, 이화여대, 포스텍과 함께 ''(Top 8 이내)으로 평가됐다. 비수도권 4년제 종합대로서는 1위를 차지한 것이다. IP 역량도 '중상'으로 평가돼 대구경북지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Top 22권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기여도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학생창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Top 8에 들었다. 특히 지식재산 관련 교과과정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창업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과목을 구성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IP문화, IP역량, 글로벌 경쟁력, 산업기여도까지 종합평가한 결과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5로 평가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1위인 셈이다. 종합 1위부터 20위까지는 한양대, 고려대, 포스텍, 성균관대, 광주과학기술원,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 서강대. 서울대, 경희대, 이화여대, 강원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영남대, 광운대, 차의과대, 동아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순으로 차지했다.
 
 한편, 영남대의 지식재산 경쟁력은 경제적 수익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 지정 대구연구개발특구에서 추진 중인 ‘2013년 특구기술사업화사업4대 특화 분야(스마트 IT 융복합산업, 의료용 기기소재 융복합산업, 그린에너지 융복합산업, 메카트로닉스 융복합산업) 가운데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센터장 최인호)에서 보유한 신기술이 3대 특화분야에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사업화 R&D 수행을 위해 각 해당기업과 2년간 총 7.9억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계약은 물론 총 24천여만 원 규모의 용역계약을 동시에 체결함으로써 기술료 수익 및 연구비 수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현재 대구연구개발특구 참여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추진 중인 연구과제는 화학과 강미숙(46) 교수의 고기능성 정방형 이산화티탄 나노입자 제조 공정 개발과제(그린에너지 융복합산업)와 약학부 김정애(51) 교수의 프로페논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다표적 혈관신생억제제 개발과제(의료용 기기·소재 융복합산업), 정보통신공학과 김영탁(55) 교수의 멀티밴드 스마트 송수신기과제(스마트 IT 융복합 산업) 등 총 3가지다. 특히 김정애 교수(약학부)의 기술은 ‘2012년 상반기 보건산업IP인큐베이팅지원사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을 통해 외부에 첫선을 보였으며,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성과활용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아 기업이 원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 영남대는 20131월부터 9월까지 총 68천만 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약 8억 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향후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더욱 활발한 기술이전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