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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음악으로 마약 퇴치 앞장선다!’ N

No.1961927
음악대학-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약물 오·남용 예방 뮤지컬 공연 MOU 체결
11월 27∼28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약물 오·남용 예방 뮤지컬 ‘미션’ 공연
교수와 학생들, 뮤지컬에서 작곡, 편곡, 성악, 오케스트라 협연 등 재능기부
[20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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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음악대학(학장 임주섭)과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재규)는 2일 오후 대구시 약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뮤지컬 공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음 달 27, 28일 이틀간 약물 오·남용 예방 뮤지컬 '미션'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시민과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약물 의존자 가족 등을 초청해 4차례에 걸쳐 열고, 치료재활에 나선 중독자와 가족들이 약물 오·남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MOU 체결로 영남대 음대 교수와 제자 30여 명은 뮤지컬 '미션'에서 작곡과 편곡, 성악, 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맡아 재능기부를 한다.
 
 임주섭 영남대 음악대학장은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아무런 대가 없이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는 기적이 가능해진 것"이라며 "우리가 주는 음악 선물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마약류 의존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션'은 실제 마약중독 회복자와 전문 배우가 함께 어우러져 만든 약물 오·남용 예방 뮤지컬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에서 제작·공연하는 뮤지컬로 올해로 9번째다. 술과 담배, 환각 물질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제작된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