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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아리가 대한민국 최고!" N

No.1961918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10.18 00:00
  • 조회수 : 10258
영남대 락 동아리 'COSMOS', '전국 대학생동아리 지원대회' 우수상
'스펙' 보다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 생활의 낭만과 추억 남겨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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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락 그룹사운드 동아리 'COSMOS'가 전국 대학생동아리 지원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공식대회 명은 '신한은행 S20 청춘공감 프로젝트'. 올해 3회째로, 신한은행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유일한 대학동아리 지원대회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열린 가운데 전국 486개 대학동아리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기준은 동아리활동의 공감과 팀웍, 창의성, 열정, 계획의 구체성 등. 대학생 패널과 외부전문가 그룹의 심사 결과, 지난 4월 20개 팀을 1차로 선발해 100만원씩의 활동지원금을 지원했다.
 
 1차로 선발된 20개 대학동아리들은 4월말부터 7월말까지 개별 동아리활동을 대회홈페이지에 등록하는 2차 경쟁을 펼쳤다. 2차 경쟁 결과, 최종 6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 8월 30일 본선진출 팀의 현장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패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영남대 ‘COSMOS’가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COSMOS’ 팀장 이정훈(25, 국제통상학부 2년) 씨는 "본선진출을 위해 동아리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담아 총 115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대회 참가동아리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자랑하면서 "최종 6개 팀에 선발되고 나서도 동아리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밴드 공연도 준비하는 등 동아리 팀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대회당일 현장발표와 퍼포먼스를 열심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이라며 기뻐했다.
 
 아울러 그는 "취업난 때문에 대학 1학년 때부터 '스펙 쌓기'에만 매달려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동아리 활동이나 다른 과외활동도 열심히 해 낭만과 꿈이 있는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밝혔다.
 
 한편 영남대 ‘COSMOS’는 1987년에 결성됐으며, 대학가요제에서 1994년 장려상, 98년 대구본선 은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동아리다. 모던 락 밴드 ‘럼블피쉬’의 베이시스트였던 김호일 씨가 이 동아리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