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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 관련 연구 동향' 학술심포지엄 개최 N

No.196191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10.17 00:00
  • 조회수 : 8212
영남대 독도연구소 주관, 18일 영남대 박물관 2층 세미나실
인문·사회·언론·고문서 등 각 분야 전문가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열려
[2013-10-1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일주일 앞둔 18일, ‘2000년 이후 일본의 독도 관련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에서 주관하며,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에서 주최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000년 이후 일본 학계의 독도 및 동해 관련 연구들을 인문·사회·언론·고문서 등 각 분야별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제시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손승철 한국이사부학회장의 ‘한일관계와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병섭 독도=죽도넷 대표가 ‘2000년 이후 독도 관련 일본학계의 인문과학 연구, 이성환 계명대 국경연구소장이 ‘2000년 이후 독도 관련 일본학계의 사회과학 연구, 현대송 국민대 일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2000년 이후 독도 관련 일본 언론의 보도 경향 검토’, 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가 ‘독도 관련 일본 고문서의 동향과 자료 검토’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 김성우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장, 박재홍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주관한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최재목(52, 철학과) 교수는 “일본정부는 독도 영토 주장을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해 국제사회 여론몰이에 나선다는 얘기가 들리는가하면, 지난 2월에는 시마네현 ‘죽도의 날’ 행사에 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등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영토 야욕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이러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그 논리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한국의 독도 연구와 대응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상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는 경상북도가 2008년부터 대구·경북지역의 독도관련 7개 대학 연구소 및 2개의 연구기관으로 구성해 독도관련 연구 수행, 정보공유 및 주기적인 간담회 등 독도연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