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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학생취업에 '대학총장' 이 발 벗다! N

No.1961907
노석균 총장, 4일 (주)화신 기술연구소 방문, 산학협력 강화 방안 협의
지난 8월부터 (주)에나인더스트리, (주)한스그룹 등 지역 대표 중견기업 잇달아 방문
‘찾아가는 중견기업 현장취업’ 행사 개최
[20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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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석균 총장이 산학협력 강화와 학생취업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오후 (주)화신(대표이사 정서진) 기술연구소를 직접 찾은 노석균 총장. 영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주)화신은 종업원 수 760여명, 연 매출액 6,000억 원을 넘는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노 총장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산학협력과 학생취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 1시간 남짓 머리를 맞댄 노 총장과 정 대표이사는 (주)화신의 신사업계획과 신기술연구 분야 등 산학공동연구의 추진방향을 협의하고, 영남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 확대 및 졸업생 취업률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중견기업과 지역대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 노 총장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상생의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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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협력과 학생취업을 위한 노 총장의 노력은 지난 8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앞서 (주)에나인더스트리, (주)한스그룹, (주)제이브이엠, 한국파워트레인(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들을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7일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을 찾을 예정이다.
 
 영남대는 총장 개인의 ‘발품 팔이’ 뿐만 아니라 우수 중견기업을 학교로 초대해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게 하는 ‘잡 매칭’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와 함께 ‘찾아가는 중견기업 현장취업’ 행사를 개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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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신영, 한국파워트레인(주), (주)루셈, 아진산업, 태창철강(주), (주)화신 등 지역 우수 중견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견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지원을 위한 취업컨설팅, 우수 중견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첫날의 중견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는 ‘2013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청년인재&인사담당자 서로의 맘을 탐하다!(맘·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참여하는 대국민 중견기업 인식개선 프로젝트로 2013년에는 ‘맘·탐’행사가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변종국 상경대학장은 “중견기업에 대한 부족한 정보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면서 “기존의 대규모 취업박람회나 리크루팅 행사와 달리 기업과 학생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로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이번 행사로 지역기업과 우수인재의 미스매칭 현상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