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모의유럽정상회의' 개최 N
No.1961888
28일 천마아트센터, ‘EU의 발전정책’ 주제로 영어토론 진행
총 32명의 유럽 각국 대표 및 EU이사회 선발
[2013-11-28]
![]()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전국 대학생 모의유럽정상회의(2013 Model European Council)’를 개최했다
영남대 YU-EU센터를 비롯해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부산대 등 4개 대학 EU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후원하는 제2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럽정상회의가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모의유럽정상회의는 전국 대학생들이 유럽연합 회원국의 대표가 되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영어로 토론하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정상회의를 모방한 회의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약 3시간에 걸쳐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까지 ‘EU의 발전정책’이라는 의제로 영문지원서와 의제에 관한 의견 녹음파일로 참가 신청을 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가운데 총 32명의 유럽정상회의 대표를 선발해 ‘아시아의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유럽연합의 개발 정책’을 주제로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리투아니아 대표 겸 정상회의 의장으로 참가한 임은혜(22,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 씨는 “국내에서는 여러 학교의 학생들과 영어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일이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가 신청했다”며 “의장으로서 유럽 각국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토론을 주재해야 하는 자리이다 보니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
행사를 준비한 박인수 영남대 YU-EU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럽연합 국가들이 아시아에 대해 어떠한 개발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한국 대학생들이 EU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글로벌한 시각에서 세계적 문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