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협력선도대학 영남대, 새마을운동 세계 곳곳에 전파 N
No.1961880
새마을운동 현지화가 성공 관건
파키스탄 양대 농업대학교와 MOU 체결, '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 협력 본격화
베트남도 농업농촌 개발 위해 영남대와 협력 모색
[2013-12-11]
'글로벌협력선도대학'인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한민국과 대학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최근 파키스탄 주요 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파키스탄식’ 새마을운동 전파에 본격 나섰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고위공무원단 등 주요인사들과 만나 베트남의 농업농촌 개발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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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라왈핀디 건조농업대 MOU 체결 모습(앞줄 왼쪽부터 박승우 원장, 라이 니아스 아흐마드 총장)
먼저 지난달 21일 영남대는 파키스탄 제4의 도시인 라왈핀디에 위치한 건조농업대학교(Arid Agriculture University Rawalpindi)에서 학술교류와 글로벌 새마을운동 및 농촌·농업 개발에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과 라이 니아즈 아흐마드
(Rai Niaz Ahmad)
라왈핀디 건조농대 총장
,
아산 이크발
(Ahsan Iqbal)
파키스탄 기획개발부 장관
,
송종환 주 파키스탄 대사
,
오재희 초대 주 파키스탄 대사 겸 한
-
파키스탄 친선협회장을 비롯해 라왈핀디 건조농대 교수 및 학생 등
400
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협약 체결에 이어 ‘한-파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새마을운동 세미나’도 열렸다. 박승우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0년에 시작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농촌개발 운동”이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공동체정신과 자조·자립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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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파이살라바드 농업대 MOU 체결 모습(앞줄 왼쪽부터 이크라르 아흐마드 칸 총장, 박승우 원장)
뒤이어
25
일에도 영남대는 파키스탄 최고의 농업대학인 파이살라바드 농업대학교
(University of Agriculture, Faisalabad)
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
파이살라바드 농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남쪽으로
400Km
떨어진 파키스탄 제
3
의 도시인 파이살라바드에 소재한 대학으로 농업과학 분야 세계
150
위권에 드는 수준 높은 대학이다
.
이크라르 아흐마드 칸
(Iqrar Ahmad Khan)
파이살라바드 농대 총장
,
성춘기 한국국제협력단
(KOICA)
파키스탄 사무소장 및 교수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
새마을정신에 입각한 파키스탄의 농촌
·
농업개발 방안
’
에 대한 박승우 원장의 특강과 새마을 운동의 현지 적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두 대학과의 협약체결을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던 박승우 원장은
“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서는 현지의 전통과 문화를 수용해야 한다
”
고 강조하면서
“
파키스탄 현지의 문화적
,
사회적
,
종교적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현지화가 성공의 관건
”
이라고 말했다
.
이달 10일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해 농업농촌개발연맹 회장, 농업농촌개발청 부청장, 관개개발회사 사장 등 베트남의 농촌경제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영남대와 베트남 주요인사들도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통한 농촌경제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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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단과 관련회사 CEO들이
농업농촌 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위해 지난 10일 영남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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