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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정재은 교수, 미래부 ‘지식창조 대상’ 수상 N

No.196188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3.12.04 00:00
  • 조회수 : 11993
10명 수상자 중 2명이 영남대 교수
전기공학과 박주현 교수, 2000년 이후 SCI논문 230여편 발표
컴퓨터공학과 정재은 교수, 37세 최연소 수상
지방의 한계 넘어 세계적 인정받아
[20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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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국내 최고의 과학자 10명을 선정해 '2013 지식창조 대상'을 수여했다. 그 가운데 2명이 영남대 교수다
(왼쪽 세번째부터 정재은 교수, 박주현 교수)   
 
 영남대 교수 2명이 국제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의 지식창조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10명의 수상자 가운데 2명이 영남대 교수,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영예의 주인공은 전기공학과 박주현(45)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정재은(37) 교수. 두 사람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3’에서 ‘2013 지식창조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지식창조 대상은 기존의 관행적 방식인 추천방식을 배제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공인된 상이다. 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세계적 과학기술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SCOPUS 수록 논문을 활용해 지난 10년간 피인용횟수가 연도별 상위 1%안에 드는 논문 가운데 각 분야별로 연구의 생산성 및 영향력이 가장 높은 선도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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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현 교수(사진, 右)는 수학적으로 모델링 가능한 각종 시스템의 상태 분석 및 해석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어이론 분야의 빌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교수는 2012‘QS 세계대학평가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영남대를 수학분야 세계 40위 대학으로 랭크될 수 있게 한 주인공이다. 박 교수 덕분에 한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영남대는 수학 분야에서 2011년 이미 스탠퍼드대보다 수준이 높고, 예일대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괴물 교수’, ‘논문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처럼 박 교수의 연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03월 영남대 교수로 온 이후 SCI 국제저널 발표한 논문만도 무려 230여 편.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까지 포함하면 380여 편에 달한다. 매년 29.2편의 논문을 발표한 셈이다.
 
 학계 영향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 15년간 발표한 SCI 논문들의 피인용횟수는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제공하는 Scopus에서는 5,300,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Google Scholar Citation에서는 6,500회 이상에 달하는 기록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ation), 등 총 4개의 SCI 저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교수는 앞으로 물리, 생물학 등 융복합 분야로 연구주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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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7세로 최연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재은 교수(사진 左)는 세계적 이슈인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분야에서 분산정보 시스템들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정보처리 프레임워크 설계·개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정 교수가 국제저명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30여 편, 논문의 피인용횟수는 810여회에 달한다.
 
 정 교수는 온라인에서 주고받은 수많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활용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혁신, 공공부문에서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차세대 육성사업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정 교수는 기존의 인터넷이 웹페이지 간의 연결이라면, ‘사물인터넷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파생 정보들을 생성함으로써 부가적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 가능한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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