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대학교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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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영남대-메이지대 교류협정 체결 후, 年2회 학생교류
학습콘텐츠 공동 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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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3 한·일 e-Presentation Contest with Friendship’을 개최했다.
영남대는 2010년 11월 일본 메이지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학생들이 학습 및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매년 2차례 한국과 일본에서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e-Presentation Contest’는 양국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주제선정, 자료수집, 발표자료 제작 및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프레젠테이션 진행 과정이 동영상으로 제작돼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와 영남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와 한동대, 일본의 메이지대학과 문화학원대학 학생 2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주국립박물관・동궁과월지(안압지)・분항사(1팀)’, ‘교촌한옥마을(최부자고택)・계림・향교・첨성대(2팀)’, ‘불국사・석굴암(3팀)’, ‘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대릉원(4팀)’ 등 4개 팀을 구성해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신라와 일본의 문화·역사’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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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진행된 교류전에서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 및 기획회의, 둘째 날 현장답사 및 프레젠테이션 자료 제작, 셋째 날 프레젠테이션이라는 다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젊은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공동의 목표를 향한 끈끈한 팀워크로 미션을 완수했다.
지난 8일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 이토우 아키라(ITO AKIRA) 메이지대 부총장 등 한·일 대학 관계자 및 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발표시간에는 양국 학생들의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정수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장은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학습 및 문화교류를 함으로써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되고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발전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학 및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우수한 대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10월부터 재학생 대상 ‘e-Presentation 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 총 2차례의 예선을 거쳐 20개 팀을 선발하고 결승에서 최종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내년 1월 중 메이지대에서 개최하는 한·일 e-Presentation 행사에 영남대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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