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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늦은밤, 안심하고 택시 탈 수 있게 해주세요!" N

No.1961861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여학생팀, ‘택시안전귀가 앱 서비스제안
정책제안 웹툰 제작, ‘정부3.0 UCC 공모전최우수상 수상
[20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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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늦게 혼자 택시 타려면 왠지 불안한데, 여성들도 안심하고 택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노력해주셨으면 해요. 그래서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해달라는 정책 제안을 했는데 큰 상을 받았네요. 하루 빨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2살 여대생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이 정부의 주목을 끌었다. 주인공은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3학년 고나영(22)·장수빈(22) .
 이들은 최근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주관 정부3.0 UCC 공모전에 참가해 택시안전귀가 앱 서비스상용화 정책을 제안한 웹툰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부3.0’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정책추진과정에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1일까지 정부3.0을 소재로 한 감동적이고 참신한 내용의 동영상, 사진,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접수해 심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들의 작품은 현재 안전행정부에서 배포해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 안전귀가앱 서비스와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중인 택시 운전자 실명제에서 착안된 것.
 
 '스마트 안전귀가' 앱은 어린이나 노인, 여성이나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로 지난 201211월부터 제공되고 있고, ‘택시 운전자 실명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고나영·장수빈 팀은 이 두 가지 서비스를 결합하고 기능을 개선했다. 택시번호 입력만으로 택시운전자 정보, 운행 현황 등을 확인해 정상적으로 운행 중인 택시인지 확인 할 수 있는 앱을 도입하자는 것이다. 이들은 늦은 과제 작업 후, 하굣길 택시 이용 시 택시안전귀가 앱을 활용하는 장면을 웹툰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빈 씨는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제도들을 결합해 업그레이드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고나영 씨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면서 졸업 후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디자인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는 2011학년도 신설 이후 매년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3년 한해에만 안랩 UCC 콘테스트’,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9개의 공모전에서 총 50여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3.0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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