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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공영방송의 미래, 우리가 책임질게요." N

No.1961856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1.29 00:00
  • 조회수 : 12822
언론정보학과팀, KBS 공모전 우수상·장려상 수상
지역 KBS KBS World 발전 전략 제시, 구체적 실행 방안 돋보여
[20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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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영남대 학생들이 KBS주최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5개의 본상 가운데 2개상을 차지한 것이다.
 
 KBS는 지난해 122회 공영방송을 상상하라, 가능한 한 새롭게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희대, 국민대, 세명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에서 2013학년도 2학기 중 공영방송의 이해와 관련된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해 공영방송의 미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 결과 언론정보학과 4학년 김은아(24), 이수현(24)씨와 언론정보학 복수전공자인 김민석(27, 통계학과 4), 남보람(24, 경영학부 4)씨가 한 팀을 이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언론정보학과 4학년 박휘원(27), 정미경(24), 우지현(24), 이소은(23)씨와 3학년 노만균(24)씨 팀도 3위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주제는 공영방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KBS의 미래 발전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라는 것.
 
 우수상 수상 팀은 지역KBS, 지역대학, 지역단체 연결플랫폼 구축을 통한 KBS의 미래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KBS의 콘텐츠 부재와 낡은 이미지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 KBS를 비롯해 언론·문화 관련 지역단체, 지역대학을 연계한 통합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이슈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각 기관과 일반 수요자들의 소통의 장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KBS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이다.
 
 장려상 수상 팀은 ‘KBS World 분석을 통한 미래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빅데이터 자료 조사를 통해 KBS World의 현황과 인지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해외에서의 인지도에 비해 쌍방향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공급자와 수요자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KBS World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
 
 팀장 박휘원 씨는 공급자와 수요자는 물론 수요자간에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정보의 생산과 확대가 가능하며, 그 정보들이 KBS World의 프로그램 제작 및 마케팅에 활용될 때 수요자의 만족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의 제안에 대해 KBS 측은 전략 대상을 지역 KBS’‘KBS World’로 명확히 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 수상팀장 김민석 씨는 학교에서 정규교과과정 외에 현직 언론인들의 특강을 종종 마련해 준 덕분에 현장의 니즈(needs)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 공모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