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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미담]약대 동문의 40년 모교사랑 N

No.1961837
약학과 71학번 박영희 동문, 후배 위해 장학금 3천만원 기탁
[201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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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장학금을 기탁한 영남대 졸업생이 화제다. 40년 동안 간직했던 모교에 대한 애정을 담아 후배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한 것.
 
 미담의 주인공은 포항 고려요양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약학과 71학번 박영희(61) 동문. 박 이사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노석균 총장을 찾은 자리에서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재학시절 장학금을 받고 다녀 항상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박 이사장은 학교에서 받은 혜택을 언젠가는 꼭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장학금 기탁 사유를 밝혔다.
 
 “학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노석균 총장에게 박 이사장은 졸업한 지 40년이 다 돼서 찾아와 오히려 부끄럽다"많지 않은 돈이지만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돼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