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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들, 학생사랑 장학금 전달 ‘훈훈’ N

No.1961828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3.20 00:00
  • 조회수 : 9655
영남대 직원장학회 월급 1% 사랑 나눔실천
2009년부터 20명에게 총 6천만원 지급
[20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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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 교직원들이 월급 1% 사랑 나눔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 직원장학회(회장 김상수)20일 오전 총장실에서 직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전기공학과 3학년 최상혁(24)씨와 심리학과 3학년 길영민(22)씨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두 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4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9년 처음으로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이후 학생들에게 일시적인 장학금 지급이 아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씩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6천만 원이 지급됐다.
 
 김상수 영남대 직원장학회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해 모은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행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87월 처음 결성돼 현재까지 총 34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 장학금 수혜 학생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