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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새마을운동 실무 배워 모국에 전파할래요!" N

No.196182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3.21 00:00
  • 조회수 : 10604
영남대-상주시, ·학 협력 통해 새마을세계화 운동추진
말레이시아·필리핀 출신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생 2명 상주시 행정인턴 선발
현장실무경험 쌓아 이론과 실무능력 갖춘 인재 배출 기대
[20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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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학생들
(왼쪽부터 안젤리나캐트리나, 누르아즐이나무사 씨)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에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원생들이 상주시청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고 있다.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석사과정 4기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출신 누르아즐이나무사(Noor Azlina Binti Musa, 27)씨와 필리핀 출신의 안젤리카캐트리나(Ma. Angelika Katrina P. Linga, 23)가 상주시청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716일까지 4개월간 상주시청 새마을관광과에서 근무하면서 새마을운동 실무를 배우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익혀 그 내용을 자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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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정인턴 지원사업은 영남대가 관학 협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미래 지도자 양성을 상주시에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행정인턴으로 참여중인 학생들은 자국에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경력을 가진 우수한 인적자원이다. 누르아즐이나무사 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국립종합대학인 말라야대학교(University of Malaya)에서 동아시아학을, 안젤리카캐트리나 씨는 필리핀 4대 명문대학인 산토토마스대학교(University of Santo Tomas)에서 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특히, 안젤리카캐트리나 씨는 필리핀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이번 행정인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양국의 행정업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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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은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이론과 지식을 교육하는 영남대와 새마을운동 실무를 관장하고 있는 상주시가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대학원생들이 이론과 현장경험을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실무 능력을 갖춘 새마을운동 지도자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와 상주시는 지난해 9월 새마을운동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국제새마을리더 연수원 설립 등 새마을 세계화 운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