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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캠퍼스 만들어요!" N

No.196180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5.01 00:00
  • 조회수 : 8475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조성 위해 34회 장애인의 날기념행사 가져
장애이해 교육·퀴즈대회, 장애 체험, 장애학생 및 도우미 대상 전문가 상담 등
[2014-4-3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34회 장애인의 날(매년 420)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1030분 영남대 학생지원센터 1층 로비 및 건물 주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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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그려가는 우리들의 캠퍼스-장애인 이해 및 인식 변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의 교육을 비롯해 장애이해 퀴즈 대회, 장애 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장애학생을 비롯해 장애학생들과 직접 같이 생활하는 도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장애 체험 시간에는 비장애인 20명이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학교 건물 주위를 둘러보고 건물 내 사무실을 출입해 봄으로써 장애인의 활동 및 어려움에 대해 간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를 타고 장애 체험에 참가한 김유진(23, 정보통신공학과 4) 씨는 평상시 무심코 지나쳤던 계단이나 비포장 길, 출입문 등이 장애인에게는 큰 난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 도우미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는데, 기회가 되면 꼭 도우미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시각장애 체험에 참가한 한 서민호(25, 전기공학과 4) 씨는 이번 체험을 계기로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 그분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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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행사를 준비한 박추환 영남대 학생처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사회의 한 일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돼 바람직한 대학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앞서 25일에는 영남대 학생지원센터 201호에서 임은자 영남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장애인의 인권과 차별이라는 주제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