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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이대론 앙대요!" N

No.196179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5.12 00:00
  • 조회수 : 10128
교육수요자인 학생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YU Info Lounge 등 학내 3곳 접수함 설치
[20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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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학내의 불편·개선사항, 문의사항 등에 대한 학생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행정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지난 421일부터 지하철역 대학홍보관인 ‘YU Info Lounge’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교내 3곳에 접수함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이대론 앙대요!’ 라고 적혀진 접수함과 앙증맞은 캐리커쳐가 그려진 배너에 오가는 학생들이 발길을 멈춘다. 학생들은 접수함 옆에 비치된 접수용지에 각종 불편·개선·문의사항 등 자유로운 의견을 작성하고 접수함에 넣기만 하면 된다. 영남대는 접수된 의견을 1주일에 한 번씩 수거해 대학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접수용지에 민원사항과 함께 접수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민원 처리 결과를 개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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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주간 접수된 학생들의 의견은 총 100여건. 도서관 형광등 교체와 같은 간단한 불편사항부터 화장실 리모델링, 학생식당 운영 개선, 은행ATM 설치, 스쿨버스 노선 추가 배차 등 교내 시설 이용에 대한 건의사항, 학생 복지 서비스 개선 요청을 비롯해 취업관련 프로그램 편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으며, 학생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각 행정부서가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과학도서관 화장실 환경개선을 요청한 전자공학과 4학년 서상혁(23) 씨는 학생 개개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것 같다고 반기면서 모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가급적 많은 의견들이 검토되고 반영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이대론 앙대요!’ 접수함 외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접수된 학생들의 의견 중 즉시 반영 가능한 내용은 바로 처리하고, 검토 및 사후 처리가 필요한 의견에 대해서는 교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